컨셉코리아 뉴욕 S/S 2020 개최

뉴욕패션위크서 열려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0에서 선보인 이청청 디자이너 'LIE' 무대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배릭 스트리트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 1에서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0’를 열었다.

뉴욕패션위크는 매년 2월과 9월 뉴욕에서 100여개의 패션쇼가 한 주에 걸쳐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의 첫 관문으로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전세계 150여 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매년 2회 시즌별 패션쇼를 마련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해 2개 브랜드 지원에서 확대해 총 3개 브랜드 초청을 지원했다. 패션쇼와 더불어 브랜드별로 현지 패션 관계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현지 유명 수주회인 캡슐 쇼에서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 (LIE)’, 지난해 뉴욕 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의 ‘이세(IISE)’에 이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해 페미닌하고 절제된 컨셉을 선보인 이승희 디자이너의 ‘르이(LEYII)’ 등 총 3개 국내 브랜드가 참가했다.

6일 패션쇼에 이어, 캡슐 쇼 주관사인 리버티와 협업해 애프터파티를 열었다. 파티 게스트로는 삭스 피프쓰 아비뉴 백화점 관계자, 마리 끌레르 현지 패션 전문기자, 세계 유명 온라인 유통 모다 오페란디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