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지주사 전환 긍정적" [한국투자증권]

 


4일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주사 전환 발표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일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 주식회사로 물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개선과 부문별 경영 효율성 강화가 분할의 주요 목적이다. 기존 휠라코리아가 아쿠쉬네트와 휠라 글로벌 사업을 지배하는 구조에서 휠라홀딩스가 내수사업, 해외사업, 아쿠쉬네트를 지배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 

2019년 배당 저정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배당성향은 5%이며 배당규모는 약 206원으로 예상된다. 금년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주 환원 정책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공시와 IR정책에 대해서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궈권 연구원은 "지주사사 전환으로 인한 다단기 변화는 미미하고 주주환원정책도 급격히 강화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 단기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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