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운용에 들어간 어드밴텍 재팬 서비스 센터 노가타 = 후쿠오카 현 노가타 시 (사진=어드밴텍 제공)]
산업용 컴퓨터 제조사 어드밴텍(研華)이 1일, 일본 후쿠오카 현 노가타 시(福岡県直方市)에 일본지역 생산・물류거점 '어드밴텍 재팬 서비스센터 노가타'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일본에 생산거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고객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량다품종 생산에도 대응해 나간다.
동 센터는 올해 2월, 오무론 노가타로부터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어드밴텍 테크놀로지 재팬(ATJ)의 기존 사옥에 설립했다. 연면적 1521㎡이며, 산업용 컴퓨터, 서버, 엣지 컴퓨터, 패널 컴퓨터 등을 주문 생산한다. 물류창고도 갖추었으며, 동 센터 설치로 새롭게 10명을 신규채용했다.
어드밴텍은 동 센터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인 어드밴텍의 기술과 메이드 인 재팬 품질로 결합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 사는 NNA에 대해, "지금까지 일부 제품의 조립은 도쿄 본사에서 해왔으나, 본격적인 생산은 타이완과 중국 등 일본 이외에서 해왔다. 창고와 공장 신설로 인해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러시아에서도 현지화 전략
어드밴텍은 지난해 9월에 러시아 자회사를 설립했다. 러시아의 전략에 대해 동 사는 "비지니스, 서비스, 인재육성 등 각 분야의 현지화를 추진해 러시아 최초의 공업 IoT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