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시 제공]
전날 NH농협 안산시지부는 안산시청 안전사회지원과를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통제초소에 사용 될 전기히터, 라면 등 약 12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이날부터 NH농협 안산시지부는 직원 12명을 농가 통제초소에 방역 인원으로 투입, 매일 1명씩 배정해 시청 공무원 2명과 함께 축산차량 점검과 소독을 함께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지원도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1개소, 도로통제초소 2개소, 농가 통제초소 1개소 운영과 함께 일일예찰 및 일제소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협 안산시지부의 물품 후원과 인력 지원을 통해 지역 재난대응 체계가 한층 더 끈끈한 관계로 서로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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