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주관하고 각 군과 고용노동부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중 병역미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이날 김태화 병무청 차장,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 김월용 한국폴리텍Ⅱ대학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찾아가는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청년 취업 및 진로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는 정부의 입장과 더불어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정부혁신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입영 전 재학생들의 병역의무 준비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설계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회로 병무청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색체험 부스로 ‘복무중 병사와의 대화’, ‘군 생활 적응 체험’을 통해 입영 전 재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입영과 진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전문상담을 통해 병역의무자가 적성·전공에 맞는 분야에서 복무하게 함으로써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 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병무청, 고용노동부, 각 군, 국가보훈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술분야 훈련과정을 안내하고 각 군은 병영생활 상담과 체험관 운영 등을 하며 보훈처는 전역 후 취업지원 상담·안내를 한다.
올해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우선으로 필요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5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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