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서명식은 과기정통부 문미옥 1차관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윌리엄 브라이언 차관대행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무인기 연구개발 현장을 함께 살펴본 자리에서 진행되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는 국토안보부를 포함해 미국 내 여러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국민안전‧재난재해 대응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차관급 조직으로, 12개국 및 유럽연합(EU)과도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양 부처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화재‧태풍‧홍수‧지진 등의 재난재해는 물론, 치안‧감염병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로 대응‧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연구소, 대학과 R&D 관련 공공기관 등 한·미 양국의 관련 기관들 사이에 공동연구, 인력교류, 컨퍼런스 등 실질적인 협력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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