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G2FESTA' 대박...게임산업 발전 예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호남권 최대 게임 전시회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에 전국에서 2만 7000여 명이 찾아 호남지역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가 함께 마련한 호남권 최대 게임전시회다.

호남권 대표 게임기업 27개가 참여해 VR/AR, 모바일, 시뮬레이터 게임 체험존과 레트로게임존, 인디게임존, 5G 체험존으로 공간을 구성,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소개했다.

 

전남 순천에서 열린 'G2FESTA'에 전국에서 온 게임매니아 2만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순천시 제공 ]



또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순천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사전 선수모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초청가수 미니 콘서트와 코스튬플레이 전국대회, 게임스트리머 무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지투페스타’는 게임문화 세대공감 축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특정 마니아층 중심의 인기게임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선보였다.

추억의 레트로 게임, 보드게임, 취미 게임 등 게임 콘텐츠를 제공해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이번 행사로 지역 게임기업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역게임 콘텐츠를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게임 산업의 선도도시로 나가기 위해 연향뜰 일대를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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