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굿디자인'에 선정된 HDC아이콘트롤스의 그리드 LED 침실등 모습. [자료=HDC그룹]
이번 2019 굿디자인에 선정된 우수 디자인 제품은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조명 두 가지다.
스마트 도어락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손잡이 형태의 도어 핸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푸시풀(Push-Pull) 도어락 디자인이다. 기존에 별도 위치에 설치됐던 지문인식 센서를 손잡이 위로 옮겨 이용자가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행동만으로 문이 열리도록 해, 보안 기능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HDC그룹 측은 밝혔다.
또 기능적으로는 베스틴(BESTIN) 자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 시, 사용자가 외부에 있더라도 실시간으로 출입 상황을 확인해 문을 열어줄 수도 있고, 손님에게 일회용 출입키를 발급해 줄 수도 있어 '아날로그 감성+스마트 기능'이 결합된 정보통신(IT) 융합 디자인 제품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모델로 출시돼 '아이파크'에 공급됐다. 또 국내 B2C, 해외 수출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20일 굿디자인 선정에 앞서 '2019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가구 스마트 조명에는 LED 엣지 방식 침실 등이 포함된다. 이는 LED 엣지 방식으로 직접적인 눈부심을 방지한 광학설계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밝기, 색온도의 섬세한 조절 및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한 사용자 맞춤 모드, 전용 앱을 통한 간편한 제어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조명 제품이다.
또 스마트 조명은 '2018 핀업 디자인'에서 '핀업 베스트 100'에 선정됐던 식탁 등과 패밀리 룩(Family Look) 디자인 제품이라고 HDC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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