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연말 대비 '축산물영업장' 위생 일제점검

  • 12월2~6일 도내 4763개 영업장

경남도청의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 모습.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원료 출산물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업장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남도와 시군 관계부서, 명예축산물감시원(시민감시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에 의해 이뤄진다. 점검반은 도축장 및 집유장, 축산식품 가공장, 축산물판매업소 등 4763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축산물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영업장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준수 △제품 자가 품질검사 이행 여부 등이다.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식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축산물의 보관 관리가 동절기인 연말에 다소 소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예방차원에서 추진하는 점검"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한 층 더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 및 유통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축산물영업장 1711개소를 점검하고 42건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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