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신임 사장에 신광수 전 웅진에너지 CEO가 선임된다.
미래엔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광수 전 CEO를 신임 사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래엔은 “신 신임 사장은 교육·제조업·물류·금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교육출판기업인 미래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와튼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솔그룹 전략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을 거쳐 2006년에 웅진씽크빅 CFO & CSO로 입사해 변화혁신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시스템을 도입해 웅진씽크빅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이듬해 웅진그룹의 출판 유통 계열사인 북센의 대표이사로 승진했고, 최근까지 웅진홀딩스, 웅진에너지 등 웅진 계열사 CE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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