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에 새로운 시작을 도모할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며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본투입으롱 항공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되고, 지속적 투자가 가능해 져 국내 최고 항공사로 발돋움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은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면서 "전 직원들이 동참해준 무급휴직 등 고통분담 노력, 노후기재 매각, 비수익노선 운항 중단 등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우리 힘으로 극복하겠단 의지를 실천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본투입으로 항공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되고,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져 우리 회사가 '국내최고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2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새로운 시작(rebuilding) 2020'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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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 = 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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