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업은 △대학 연구개발(R&D) 씨앗기획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사업화 연계기술(R&BD) 등이다.
특히, '대학 연구개발(R&D) 씨앗기획 사업'과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수립된 ‘대학 연구개발(R&D) 활성화 및 산학협력강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이번 사업 중 핵심이다.
씨앗기획 사업은 7개 분야 80개 내외 기획연구 과제로 추진된다.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도전적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지역문제 해결 및 전략 산업 연계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은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의 역벤치마킹 대상이 된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URP) 조성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다. 대학 내 유휴공간, 시설․장비, 기업·인력 등 혁신 인프라를 활용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가지 신규사업에 대한 공고를 통해 올해 24조 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중 3900억 원의 부산지역 대학 연구개발(R&D) 예산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다.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를 부산형 연구개발(R&D)을 통하여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공고 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대상, 규모, 분야 및 일정 등 세부사항은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전국 최초로 부산시 대학협력단이 만들어지고, 대학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자발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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