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오스트리아 법인 설립…"유럽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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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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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스트리아 '빈 슈베하트'(Vienna Schwechat)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새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양국에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 매출의 85%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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