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 트레일러…슈가 'Shadow'에 울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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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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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트레일러 '섀도우(Shadow)'가 공개됐다.

10일 자정 빅히트 공식 SNS 채널에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컴백 트레일러 'Interlude : Shadow'가 게재됐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해당 트레일러는 슈가의 솔로곡이 담겨있다. 성공에 따른 책임감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트레일러를 시청한 팬들은 "압도적이다" "이번에도 레전드 경신할 거 같다"는 반응과 더불어 슈가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속내에 "마음이 아프다" "슬프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단단하게 잠긴 문 밖으로 검은 인물이 서있고 슈가가 이를 박차고 나감으로서 '속마음'을 말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 무대를 펼치는 슈가와 그를 바라보고 있는 군중 속 슈가의 모습이 이번 앨범에 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Interlude : Shadow' 트레일러는 슈가의 다양한 자아와 욕구가 의인화된 군중이 등장한다. 군중 속의 슈가, 거울에 둘러싸인 슈가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모션 컨트롤 카메라, VFX 등 특수한 촬영 기기와 효과가 사용됐다고 한다.

‘Interlude : Shadow’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를 기반으로 웅장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2013년 9월 발매한 ‘O!RUL8,2?’ 앨범의 인트로 ‘O!RUL8,2?’의 악기들을 샘플링해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1월 17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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