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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의 헨드라야디 마케팅 광고 부문 총괄은 올해 시장 점유율에 대해, 전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 9일, 자카르타 (사진=NNA)]
다이하츠 공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아스트라 다이하츠 모터(ADM)가 9일, 올해는 신차 투입 및 풀 모델 체인지는 실시하지 않고, 마이너 체인지 모델만을 출시할 방침을 밝혔다.
아메리카 이사(마케팅 담당)는 올해 투입할 예정인 신형 모델은 3월에 발표하는 소형 해치백 '시리온'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유일하다고 밝히며, 올해 자동차 시장에 대해 경쟁사들이 신형 모델 투입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는 1월에 소형 다목적 차량(MPV) '아반자', 9월에 MPV '시그라'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아메리카 이사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공장은 풀 가동 상태.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을 실시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 등의 수출 모델을 우선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주력 모델이 아닌 소형 MPV '세니아' 등은 생산을 감축하고 있다.
ADM의 지난해 12월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 12% 증가한 1만 8157대이며, 연간으로는 17만 7588대였다. 시장 점유율은 17%. 헨드라야디 마케팅 광고 부문 총괄은 올해 목표 점유율을 전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17.1%로 제시했다.
자동차제조업자협회에 의하면, 1~11월 ADM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만 9431대. 인도네시아 시장 전체는 10% 감소한 94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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