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이틀 연속 유동성 공급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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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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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절 앞두고 50조원 유동성 추가 공급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50조원 상당의 자금을 시중에 투입했다. 춘제(중국 설) 연휴를 앞둔 자금 수요에 대비해 이틀 연속 역레포(역환매부채권)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다. 

16일 둥팡차이푸망(東方財富網)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레포 운영을 통해 3000억 위안(약 50조538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역RP 입찰금리는 2.65%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전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단기 유동성 조절 수단인 역레포를 통해 각각 3000억 위안, 1000억 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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