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고자 다음달 14일까지 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의정부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올해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기업 업력, 국내·외 인증여부, 기술 개발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국내 100만원, 국외 5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단, 타 시·군 또는 기관 지원금과 중복해 받을 수 없다. 또 국내는 16개 기업, 국외는 4개 기업으로 제한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권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수출규제, 내수시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국내 108개, 국외 52개 등 160개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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