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기차역서 귀성객 표심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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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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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지도부 서울역·용산역 등 지지자 귀성길 배웅

여야는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 전국 각지 기차역 등을 찾아 귀성 인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40분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정책 홍보물을 배포하며 설 인사를 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오전 서울역을 찾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은 오전 10시30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플랫폼에서 서울발 부산행 열차를 배웅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오전 11시40분 용산역 대합실에서 홍보물을 배포한 뒤 목표·여수엑스포행 열차 앞에서 귀성객을 만난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 하태경 책임대표 등도 오전 9시45분 서울역에서 인사에 나선다. 부산행 열차 승강장과 역 구내에서 시민들을 배웅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서울역을 찾는다. 오전 9시 역 앞에서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는 오전 9시30분 용산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매표소와 호남선 탑승장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정 대표는 오후 3시 전주역에서, 조 원내대표는 익산역에서 각각 귀성 인사를 이어간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와 장정숙 원내대표도 오후 9시30분 용산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호남선 플랫폼으로 내려가 귀성객 맞이 인사를 한다.

최 대표는 오후 2시10분 광주송정역으로 자리를 옮겨 귀향객들을 만난다.

 

귀성객 행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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