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03억원, 영업이익은 약 112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익은 42.7%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86.2% 늘었다.
영업이익은 대체원료 개발, 효율적 비용집행 등 원가절감이 성과를 냈다. 매출은 분체 및 PCM(컬러강판) 도료 등 특화된 공업용 도료 판매 증가가 영향을 줬다.
국내 사업의 경우 공업용에서는 자동차휠, 수도용 파이프 코팅 등에 쓰이는 분체도료와 그간 다소 부진했던 PCM 도료 매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내외장재용 도료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보다 매출이 늘었다.
2018년 인수한 대림화학 역시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이익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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