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온실가스 감축·LG화학 에너지절약 평가서 각각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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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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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 100대 기업 중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에너지절약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에너지소비자단체 E컨슈머에 따르면 2017~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대한항공이었다. 이어 에쓰오일, 포스코, SK에너지 등 순이었다.

에너지 사용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으로는 LG화학이 꼽혔고 롯데케미칼, 삼성SDI, 포스코 등이 뒤를 이었다.

E컨슈머가 유엔 산하 UNEP(Environmental Program)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그리닝 더 컴퍼니'(GREENING the COMPANY)를 선정한 결과다. 데이터는 각 회사가 공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참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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