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3월 부과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업종에 따라 17%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한 하수도 시설개선을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까지 17%씩 인상할 계획이다.
월 20톤의 하수 배출시 가정용의 경우 종전 8740원에서 1만220원으로, 일반용은 1만1020원에서 1만2900원으로 각각 1480원, 1880원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하수도 요금은 깨끗한 물 환경을 위한 하수도사업 추진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지역 현재 하수도 요금은 하수처리원가의 47.33%에 불과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