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정책포럼, 30일 정기총회…수산 관련 기관 신년인사회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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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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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시장 "올해는 부산공동어시장 공영화⋅현대화의 원년"

부산공동어시장의 새해 초매식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사)부산수산정책포럼(이사장 손재학)이 3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0년 경자년 부산수산정책포럼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윤준호 국회의원, 국립수산과학원장, 한국원양산업협회장, 수산 관련 각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는 수산자원 감소, 이상 기온으로 인한 조업 차질, 한‧일어업 협상 지연 등으로 공동어시장 위판량이 전년 대비 65%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근해업계는 물론 연관산업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는 부산공동어시장의 역사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공영화에 1200억원, 현대화에 약 1700억원 예산을 투입해, 보다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위판시설로 탈바꿈하고 시민에게 사랑받은 어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 제24대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김임권 (前)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 복지증진, 외국인 선원 인권보호, 차세대 수산인재 육성 지원 등 수산복지 향상에 노력한 공로로 제7회 수산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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