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0년대 청춘스타 이훈이 출연해 헬스클럽 사업 실패로 가족 모두가 신용불량자가 되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사업을 실패하고 반지하게 살게 됐다"며 "방 하나, 마루 하나 있는 (집에서) 나, 아내, 애들 둘, 아버지, 제 남동생 이렇게 여섯이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도 안 되는 놈이,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뭐 한다고 그걸 했는지"라며 "저 때문에 제 아내, 친동생 다 신용불량자 됐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훈은 "영화 '록키' 주제가가 내 배경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며 재기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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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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