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1·2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 부패방지시책평가’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20개) 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1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 대상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7.2점)보다 7.9점 높은 수치다.
인구 50만 명 이상 20개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 화성시, 창원시 서울 강남구·송파구 등 5개 지자체가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 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권익위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 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분야 3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시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반부패·청렴 교육, 수원지역 청렴 협의체,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운영하고, ‘청렴 사회협약’을 이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권진웅 시 감사관은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사항을 보완하겠다”며 “수원을 ‘청렴도 최고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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