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히토 상왕, 쓰러졌다가 의식 회복

  • 전문의 진찰...이상 소견은 없어

나루히토 일왕의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이 29일 왕궁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의 발표를 인용해 아키히토 상왕이 29일 오후 6시 반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아키히토 상왕은 쓰러진 지 오래지 않아 의식을 회복했으며, 들것으로 침실에 옮겨진 다음 저녁 식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취침했다. 

30일에는 보통 때처럼 아침 식사를 했으며, 궁내청 병원에서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검사와 전문의 진찰을 받았다.

궁내청은 원인이 되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면서 주의 깊게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아키히토 일본 상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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