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188.8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험선호기피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간밤에 올해 첫 포치(7위안 돌파)를 기록한 역외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할지도 모른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날 장중 최고 7.0037위안을 나타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원화가 위안환율에 연동할 시 원·달러 환율도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강력 대응에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확대되며 역외 위안화가 7위안을 상회했다"며 "이 같은 위험선호기피의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188.8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험선호기피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간밤에 올해 첫 포치(7위안 돌파)를 기록한 역외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할지도 모른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강력 대응에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확대되며 역외 위안화가 7위안을 상회했다"며 "이 같은 위험선호기피의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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