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어학교재 4044권 기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20-02-0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중앙 좌측)과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중앙 우측)이 도서기증식 후에 실무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파고다]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은 30일 우양재단에 토익, 중국어 등 어학교재 4044권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우양재단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모자가정, 탈북민, 저소득층 청년 등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및 나눔 사업을 전개하는 사회복지단체다.

이번에 기증받은 4천여권의 도서는 모자가정 자녀들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파고다교육그룹은 2010년 12월 우양재단과 탈북 청년 수강료 할인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째 우양재단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이 기간 파고다교육그룹의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은 탈북 청년들은 1760명이다.

총 후원 금액은 6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영어리더십캠프, 영어·중국어말하기대회 등을 개최해 탈북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파고다에서 열심히 공부한 탈북 학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쁘다”며 “올해부터는 제3국 출생 탈북 자녀와 탈북민 2세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교육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의 외국어 학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