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해 11월 20일 시작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 당초 목표액인 4억3500만 원을 12%초과한 4억8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침체된 사회분위기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손길을 내민 결과 목표액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19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실시된 순회모금행사에는 500여명의 군민들과 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67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기도 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 공동모금회로부터 13억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으며, 올해 모금된 성금 역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73일간의 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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