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커지고 있다"

  •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방역 강화

  • 5일 방역전문가 협의회 개최

올해 들어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방역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AI 관련 방역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올해 중국과 유럽 포함 국내 도래한 철새가 지난해보다 11% 증가하는 등 AI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방역 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현재 시행 중인 축산차량 통제조치 등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AI 반복 발생 지역이나 철새 도래지 주변을 비롯한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를 맞아 특별 방역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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