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각 의혹 검찰 수사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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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2-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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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주가가 하락했다. 검찰이 신라젠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각 의혹 사건 수사부를 재배당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8.79% 내린 1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신성식 3차장검사 산하 부서에 소속된 검사 3명을 신라젠 수사팀에 파견하기로 했다. 윤석열 총장의 파견 지시는 신라젠·라임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해체되면서 이뤄졌다.

증권범죄합수단은 직접 수사를 줄이는 법무부의 직제개편안에 따라 해체됐다. 이후 신라젠 사건은 금융조사1부에, 라임자산운용 사건은 형사6부에 배당됐다.

검찰은 신라젠 임직원들이 항암제 펙사벡 임상 3상 중단 발표 직전 보유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했다고 판단해 이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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