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자체 인사모니터단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올해 1월 인사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7월 만족도 조사보다 3.8%p 증가한 95.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연말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19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인사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임으로써 충남교육청의 인사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전보점수제를 통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 상시 인사상담제 운영과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원 석사과정 신설 등 수요자 중심의 신뢰받는 인사행정이 반영된 결과하고 자평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지방공무원의 능력개발과 교육행정 선진화를 위해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해 3명을 파견 발령했고, 전국 최초로 기피학교(외연도초) 근무 희망자를 공모로 선발·배치했다.
최병금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반영 가능여부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지방공무원 모두가 인사운영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