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 감소한 10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3조541억원, 순손실은 12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조5331억원이며,, 영업손실은 610억원, 순손실은 1607억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중동사업 미회수 채권 전액에 대한 손실 처리와, 호주 석탄사업 철수 결정으로 인한 지분가치 손실 발생하면서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잠재적 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회계반영을 통해 향후 불안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