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더이상 확산은 없다'…구리시, 전방위 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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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0-0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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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시장,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촘촘·신속·정확하게 대책 추진 지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 대책을 가동한다.

안승남 시장은 6일 오전 시 보건소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 대응태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시장은 지난 5일 17번째 감염자 확진 즉시 시청 재난상황실 방역대책반을 본부로 일원화해 비상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시 보건행정과장이 이날 신종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대응 추진상황과 확진자 발생 경위 등을 보고했다.

특히 안 시장의 직접 지시한 지시사항 이행상황과 확산방지 실적, 향후 대책마련 등 신종코로나 감염 최소화 방안 등의 대책을 보고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 확보와 수급현황, 시설방역, 취약계층 지원, 대시민 홍보대책 등을 직접 챙기며 경각심을 갖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직원용, 취약계층, 일반시민 등에게 배부되는 마스크의 선거법 저촉여부를 정확히 마련할 것, 해외 발병사례에 대한 정확한 시민홍보를 할 것,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촘촘한 대책마련, 취약계층 대상 보호대책 마련 등도 주문했다.

또 자체소독 범시민 참여 운동 전개,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 방역대책 마련, 대규모 집회·시험 중단 검토 등 각 부서별로 세심한 추진대책을 마련,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안 시장은 "신종코로나 감염증 대응은 과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촘촘하게, 신속하게,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일상적인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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