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고민 1위는 ‘영유아 자녀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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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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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제공]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4명이 ‘자녀 훈육법’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빌교육 부모교육 서비스 ‘부모공감’이 15개월부터 만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에 ‘자녀 훈육법’(38.6%)이 꼽혔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올바른 부모역할(20.7%) △학습지도 및 교육(16.4%) △자녀와의 상호작용(7.2%) 등 순이다.

크게 고민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8%에 그쳤다.

부모교육과 관련 도움을 받고 싶은 사항으로 ‘자녀의 감정표현 및 정서조절’(34.7%)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습지도 및 교육(18%) △또래 및 형제관계(9.9%) △부모역할 및 양육법(9.7%) △수면, 배변, 식습관 및 건강(9.7%) △발달 및 문제행동(9.6%) 등에 대해 도움을 구한다고 답했다.

테크빌교육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부모들이 아이의 특성과 기질에 맞는 부모자녀 관계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에 부모공감은 영유아 부모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영유아 부모자녀 관계검사(PRT)’ 서비스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RT는 15개월부터 만 5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기질 △발달특성 및 자녀의 스트레스 지수 △부모와의 상호작용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모의 기질과 자녀의 기질을 매칭해 육아정보 및 기질 별 유의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육아 코칭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박영님 테크빌교육 미래교육사업부 상무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 상황과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RT를 통해 부모들이 양육과 관련한 고민을 해소하고, 영유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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