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안 시장은 12일 관내 한 식당에서 수요회 정례회를 열고 교도소장, 경찰서장, 교육장 등 25개 기관 기관장과 신종 코로나 합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기관 의심환자 진료시 대응방법, 선별진료소 운영 등 대응체계와 시설물 소독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의 협업사항을 모색했다.
특히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행동요령을 전파해 줄 것과 전방위적 합동대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감염병은 중앙과 지자체,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각 기관마다 신종 코로나 빠른 종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에는 11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없으며,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감시자는 2명과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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