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서 40대 남성이 최소 40발 이상의 총탄을 발사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 주변을 살피고 있다.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하다가 약 7시간여 만에 투항,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는 일주일 전인 지난 8일에도 방콕 북동부에 위치한 나콘랏차시마에서 군인 한 명이 군부대와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