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인천지역 새학년도의 개학연기는 지역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개학을 하더라도 전체 학교의 입학식은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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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교육감 주재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사진=인천시교육청]
아울러 확진자 발생 인근 지역 사립유치원 중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1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즉시 휴원조치를 명령하였으며 부평구 관내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과 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23일부터 별도의 안내시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북부교육문화센터 또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공공수영장은 휴관에 들어간다.
또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일정기간 휴원을 권고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외부인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는 부평구 관내 학교에 대해서도 별도 안내가 있을시 까지 한시적으로 학교시설개방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대책반에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보건당국과 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면밀하게 고려하여 위기 상황을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대책반 회의 결과
① 학사일정 운영 중인 전체 사립유치원 휴업 명령(학사운영 중인 공립유치원 없음)
(필요한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 긴급 돌봄 운영)
② 24일 개학 예정인 숭덕여자고등학교 휴업명령 및 학사일정 종료
③ 청라달튼외국인학교는 휴업명령
④ 채드윅국제학교는 학교 측에 협조요청하여 휴업할 수 있도록 조치
⑤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및 직속기관 휴관(휴원)
⑥ 인천학원연합회와 협의하여 휴원 강력 권고
⑦ 향후 계획된 각종 연수, 교육, 행사 취소나 연기
(훈포장 전수식 취소)
⑧ 27일 예정된 4급 이상 워크숍 취소, 해당일 각급 기관 및 학교 방역 실태점검 예정
⑨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학생 학부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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