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한국 취준생 63%, '코로나 19가 악영향'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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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감염 확산이 한국의 젊은층의 취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취업 사이트 잡코리아가 2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업준비생 1731명 중 63.5%가, 코로나 19가 '취업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복수응답)으로는 '기업들이 채용을 취소하거나 축소할까 우려된다’(57.3%), '기업들의 채용일정 연기로 향후 기업끼리 일정이 겹칠까 우려된다’(47.9%)라는 응답이 많았다. 아울러 '좁은 공간에서 치러지는 자격시험 등 응시가 우려된다'(32.6%), '취업박람회 연기 등으로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줄어들었다'(30.8%)는 응답도 많았다.

예년 같으면 3월 초에 신입사원 지원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6.6%가 '지원하려는 기업의 채용일정이 연기된 적이 있다’, 15.5%는 '아예 지원할 기업의 채용일정이 취소된 적도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