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대행은 이날 "해당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아니면 단순히 입이나 코에 바이러스가 묻은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홍콩 당국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동물에 대해 어떠한 조처를 할지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홍콩 농수산환경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마사회 직원의 반려견에 대해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반려견에서 미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홍콩 당국이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를 한 결과, 해당 반려견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증가, 다시 5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8만명을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만9824명, 사망자는 28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573명, 사망자는 35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날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6명으로 늘어났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대행은 이날 "해당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아니면 단순히 입이나 코에 바이러스가 묻은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홍콩 당국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동물에 대해 어떠한 조처를 할지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홍콩 농수산환경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마사회 직원의 반려견에 대해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반려견에서 미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홍콩 당국이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를 한 결과, 해당 반려견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만9824명, 사망자는 28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573명, 사망자는 35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날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6명으로 늘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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