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 수준에 올라서려면 이타적이 돼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다가서게 하고, 교류하라. 고립되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은 시장은 '정말이지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마스크 조기 품절로 민원전화가 폭주하고, 장사가 안된다는 자영업자분들의 아우성에, 학원 휴원 문의, 방역까지 이는 시가 오롯이 감당해야 할 몫이지만 허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불신'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를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모두 최고 수준에 끝내 딛고 올라서자는 말씀을 감히 드리고 싶다'며 '즉 이타적으로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의 기운을 내어보자 주문드린다'고 했다.
이에 '시도 발 벗고 나선다'면서, '중앙 지하상가 등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료 납부유예, 관리비 감면 등의 지원책을 모색하고, 정부의 관련법령 개정 시 임대료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신불립 이 4글자가 가진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 믿음 하나면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다'면서, '서로가 서로를 믿는 신뢰 하나면 충분하다. 저와 3천여명 공직자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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