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임…농협 6개 CEO ‘물갈이’

앞서 3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3개월 만에 사퇴했다. 신임 농협중앙회장 취임에 따른 인사권 존중 차원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행장을 포함한 범 농협 6개 최고경영자(CEO)이 일제히 자리에서 물러난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장승현 수석부행장의 직무 대행 체제를 이어간다. 이어 내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행장 선임을 논의할 계획이다. 늦어도 이달 중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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