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한강뷰 아파트 단지인 '청담 에테르노'가 국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분양가는 이전 최고가였던 '롯데월드 시그니엘 레지던스'보다 2배가량 비싼 3.3㎡당 2억원에 달한다. 가장 저렴한 평형이 120억원이며, 최상층 팬트하우스는 300억원에 나왔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담 에테르노'가 소수의 VIP 고객을 상대로 분양 중이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영구적인 한강뷰 입지에다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메네오가 설계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라며 "분양가격도 국내 최고가인 만큼 소수의 고객으로부터 문의를 받아 분양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43~488㎡ 29가구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약 5.3대를 고려해 154대로 마련된다.
층별 구성은 2~5층 273㎡ 복층형 4가구와 6~16층 243㎡ 단층 22가구, 17~18층 344㎡ 팬트형 2가구, 19~20층 488㎡ 슈퍼팬트형 1가구다.
분양가격은 저층부 244㎡가 120억원부터 488㎡ 슈퍼팬트형 300억원까지 분포돼 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격이다.
입지는 청담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위치다. 올림픽대로 건너 한강이 보이는 '한강뷰'도 장점이다.
예약 1대 1 상담제로 운영되는 홍보관은 강남구 청담동 6-8번지 청담사거리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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