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남 현장]대구가톨릭대병원. 공보의 21명 투입...가뭄 속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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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20-03-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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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전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계 당국의 지원으로 지난 9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공중보건의 21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병원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감염 교육 후 관리병동과 선별진료소에 배치돼 확진자 치료 지원 및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검체 채취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10일 현재 9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중이며, 지난달 26일부터 125병상 규모의 관리병동을 제공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힘든상황이지만, 최인선에서 환지치료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과 자원봉사 간호인력들에게 감사하다" 며 "파견된 의료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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