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단감염 우려에 '마스크 알리미 앱'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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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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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수도권 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마스크 부족 대란(大亂)에 신음 중이던 국민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오늘(11일)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앞으로 모바일 웹 페이지나 앱을 통해 마스크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민간기업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앱 개발사인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 등 10여곳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색깔과 함께 4개 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보유 현황은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오늘(11일)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앞으로 모바일 웹 페이지나 앱을 통해 마스크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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