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력대응 체제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 확진자 추이와 퇴원자 현황 등을 표시해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11일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일별 신규 확진자 수의 추이가 막대 그래프로, 일별 완치자의 추이가 선 그래프 형태로 나타나 있다.
또한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3국의 검사 건수 및 확진율 추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된 환자의 비율, 주요 발생국 대비 한국 확진자의 사망률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정부의 방역 대응을 홍보하는 내용으로만 홈페이지 화면을 구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우선 신규 확진자 수의 경우 지난달 29일까지는 증가 추세를 보이다 29일 이후로 감소세를 보였는데, 공교롭게도 홈페이지에 나타난 그래프에는 29일 이후부터의 추세만 집계돼 있다.
그래프 상으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양상만 눈에 띄는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지적에 대해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어 그에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 아니냐는 질문도 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편 준비에도 수일이 걸린다. 신규 확진자 추이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 확진자 추이와 퇴원자 현황 등을 표시해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11일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일별 신규 확진자 수의 추이가 막대 그래프로, 일별 완치자의 추이가 선 그래프 형태로 나타나 있다.
또한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3국의 검사 건수 및 확진율 추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된 환자의 비율, 주요 발생국 대비 한국 확진자의 사망률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신규 확진자 수의 경우 지난달 29일까지는 증가 추세를 보이다 29일 이후로 감소세를 보였는데, 공교롭게도 홈페이지에 나타난 그래프에는 29일 이후부터의 추세만 집계돼 있다.
그래프 상으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양상만 눈에 띄는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지적에 대해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어 그에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 아니냐는 질문도 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편 준비에도 수일이 걸린다. 신규 확진자 추이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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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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