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소량의 혈액으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중국 현지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이자 감염증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난징시 제2병원, 충칭시 공공위생의료구조센터 등 다수 병원과 협력해 15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항체 진단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혈당을 체크하는 것처럼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중국 내 지역의 3갑병원(三甲醫院, 중국서 가장 높은 등급의 병원)과 성(省)급 질병센터에서 해당 진단법을 임상실험에 활용한 결과 기존 방법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존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핵산 검사를 통해 확인해 최소 3시간이 걸렸다.
해당 연구팀 관계자는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종결 수순을 밟으면서 하나둘씩 조업 재개에 돌입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진단법 개발은 신속한 검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일 중국 현지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이자 감염증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난징시 제2병원, 충칭시 공공위생의료구조센터 등 다수 병원과 협력해 15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항체 진단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혈당을 체크하는 것처럼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중국 내 지역의 3갑병원(三甲醫院, 중국서 가장 높은 등급의 병원)과 성(省)급 질병센터에서 해당 진단법을 임상실험에 활용한 결과 기존 방법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존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핵산 검사를 통해 확인해 최소 3시간이 걸렸다.
해당 연구팀 관계자는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종결 수순을 밟으면서 하나둘씩 조업 재개에 돌입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진단법 개발은 신속한 검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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