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최근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보면 지난 8일 자가격리가 시작됐다. 다음 날인 9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5일에 2차 검사를 진행했고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차 검사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이용했다. 2차 검사 때에도 마스크를 썼으며 구급차를 통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오늘(16일) 저녁 상계백병원에 입원해 격리병상을 배정받은 후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용산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서계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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