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분당제생병원
경기 광주시에 사는 임상병리사는 채혈 등의 업무로 81병동을 자주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6명(의사 1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6명 중 24명은 81병동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2명은 응급실과 6층 62병동에서 근무하며 81병동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면회객 등 1800여명에 대해 1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후에도 유증상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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