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4월까지는 예약률이 전년동월대비 95%이상 감소했고 1분기 100억대 대규모 적자에 이어 2분기도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펀더멘털로만 보면 하반기가 돼도 매수접근이 힘든 업황인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잠재부실을 다 털어버리는 빅배스나, 면세점을 비롯한 비주력 부실사업의 정리를 포함한 사업구조 간결화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후 이런 시그널들이 매수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신 경영진 구성 직후 실적 클린화와 사업구조 재편이 이 어질 예정으로 투심 반등은 실적 반등에 상당히 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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