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증 장애인인 최 교수는 장애인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미루는 방식으로 기초생활비와 장애인 활동 지원금 등을 부정수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교수는 "(구청에서) 다른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에도 제가 진실을 다 말했다. 그래서 제 말을 잘 들어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대해 "당원들의 압도적인 동의로 결정된 사항이고 국민 여론 또한 찬성하는 것으로 안다. 미래통합당의 반칙을 원칙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으로 생각해달라"며 "저 역시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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